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 존 버거 > 오거서(五車書)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199 bytes / 조회: 1,094 / ????.06.16 21:07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 존 버거


20180616183944_c22659ed983fc36abd45a44a942eb4a0_t349.jpg

 

20180616183942_c22659ed983fc36abd45a44a942eb4a0_d993.jpg

 

20180616183942_c22659ed983fc36abd45a44a942eb4a0_8x7b.jpg

 

20180616183941_c22659ed983fc36abd45a44a942eb4a0_927a.jpg

 

20180616183943_c22659ed983fc36abd45a44a942eb4a0_tnyo.jpg

 

유르스나르는 처음 보는 이름이다 했더니 민음사에서 출간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의 작가였네. 도서관에서 대출했던 책인데 정작 안 읽고 반납했던 책이라 작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생긴 일. 정보가 없는 작가의 책을 구매한 건 순전히 면식 없는 리뷰어의 힘. 깊이 반성하면서 조만간 재대출해서 읽을 생각이다.

그나저나 문동 세계문집이 151번 부터 하드커버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왜? 왜때문에? 하드커버성애자는 웁니다...ㅠㅠ

 

책을 배송받고 뜬금포 들었던 생각인데, 내게 존 버거는 움베르토 에코와 유사하게 기능하는 작가라는 거다.

움베르토 에코가 (정확하게는 기호학자이지만)인문학자로 인식되는 작가라면 존 버거는 저널리스트로 인식되는 작가이기 때문. 이런 인식의 결과물로 나는 두 작가의 소설을 무척 귀하게 여긴다. 출중한 연기력을 뿜뿜하는 배우가 어느날 촤라락 부채 쫙 펼쳐들고 멋들어지게 소리 한 가락 뽑는 걸 보는 기분이랄지, 하여튼 그런 게 있다.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5건 11 페이지
오거서(五車書) 목록
번호 제목 날짜
495 김진영 산문 3부작 + 22.04.11
494 프랑수아즈 사강 『마음의 심연』 22.04.10
493 카렐 차페크 / 보흐밀 흐라발 22.04.08
492 시몬 드 보부아르 『레 망다랭』『제2의 성』 2 22.04.03
491 제프 다이어의 신간들 22.03.30
490 조국 『가불 선진국』 2 22.03.29
489 그레이엄 그린 『사랑의 종말』『브라이턴 록』 22.03.25
488 마니에르 드 부아르(Manière de voir) 22.03.22
487 Banksy [스압스압] 22.02.21
486 올리비아 랭 22.02.15
485 왕가위 / 뱅크시 / F.사강 22.02.04
484 조지 오웰 산문선 / 시대의 작가로 산다는 것(스테판 말테르) 22.02.03
483 정지돈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22.02.03
482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22.02.03
481 서머싯 몸 『단편선 1,2』『케이크와 맥주』 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