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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14:33
김연경『살다, 읽다, 쓰다』 
러시아문학(노문)번역가 김연경의 에세이.
번역가의 글이라 소설 비평인가 했는데 한 권의 책을 개괄하는 엽편 리뷰집이다.
띠지의 '80여 권 깊이 읽기'는 구매욕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구문이지만 번역가로만 만났던 저자의 첫 에세이라 호기심에 구입했다. 몇 챕터 읽어본 감상은 아직까진 이 분야는 김화영이 최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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