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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11:31
허수경 유고와 개정신간
<가기 전에 쓰는 글들>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는 '모래 도시를 찾아서'의 개정판. 구간을 이미 갖고 있지만 시인이 직접 개정 작업을 한 '개정신간'이라고 하니 안 살 수가 없다.
한동안 안 찾아봤더니 그 사이 시인의 책이 더 나왔다.
『오늘의 착각』은 시인의 유고 산문이라 살 거고,
사랑 詩 모음집은 안 살 거고.
루마니아 출신 독일 시인 파울 첼란의 전집 시집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남의 나라 언어로 씌어진 詩를 번역해 읽는 것의 한계에 관하여 나는 비교적 호오가 뚜렷하여 첼란의 시가 궁금하긴 한데 어떡할까 싶다.
그나저나 난다는 고인의 글을 왜 이런 방식으로 출간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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