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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21:32
이언 매큐언 『스위트 투스』
날잡아 이언 매큐언의 전작을 완독하겠다던 결심을 여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은 남아도는데 너무 바빠서...
웬 뜨거운아이스아메리카노냐 하겠지만 어쩌겠나. 이거 사실이고 현실인걸.
줄거리를 보니 제목 '스위트 투스'가 살짝 감이 온다.
현대 영문학의 대표작가 이언 매큐언이 2012년 발표한 장편소설로, 1970년대 초 비밀 작전에 투입된 젊은 여성 MI5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냉전 시대 복잡미묘했던 ‘문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스파이 서사의 서스펜스에 작전 대상과 첩보원의 위태로운 로맨스를 더했으며, 궁극적으로 문학 창작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메타픽션의 경지로 나아간다. -출판사 책 소개
문학을 사랑하는 스파이의 다음 임무 대상은 막 데뷔한 소설가다.
책 소개를 읽다가 이 대목에서 고개를 갸웃. 어, 로맨스소설인가...
하지만 작가가 이언 매큐언이다. 고분고분 내 입에 초콜릿쿠키를 넣어줄리가 없다. 게다가 책소개에 힌트도 있다. '메타픽션'이라지 않는가.
『솔라』와 『칠드런 액트』 사이에 출간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솔라』 는 샀는지 안 샀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도서 리스트를 정리해야 되는데 아이고 당췌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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