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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5:50
다와다 요코, 그리고 제안들 시리즈
띄엄띄엄 모으고 있는 제안들 시리즈.
다와다 요코의 책의 시리즈 번호가 무려 37번인데 17에서 36, 37로 훌쩍 건너뛰었다.
작년인가 문동 양장본이 단종된다는 소식에 서둘러 양장본 몇 권을 구입했는데 다와다 요코는 구입목록에서 제외했던 작가였다. 그리고 뒤늦게 제안들 시리즈에서 발견하면서 흥미를 갖게 됐는데 다행히 서점에 양장본 재고가 있다. 양장본이 절판이었음 좀 더 느긋하게 주문했을 거라는 의미.
문자는 인간의 사고와 개념을 담는 그릇이라 일본어로 쓰면 일본식, 한국어로 쓰면 한국식의... 그런 텍스트 특유의 정서가 있다. 나는 일본 사소설 형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두 개 언어를 쓰는 다와다 요코의 글쓰기에 흥미가 생겨 뒤늦게 작가의 책을 기웃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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