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하얼빈』 > 오거서(五車書)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437 bytes / 조회: 744 / 2022.08.15 22:28
김훈 『하얼빈』


20220815221858_4f84bb8daddcec7eea6a34da35f42ebc_gfru.jpg

 

20220815221859_4f84bb8daddcec7eea6a34da35f42ebc_iz9k.jpg

 

단편집 『저만치 혼자서』를 주문하면서 신간이 나온 것도 몰랐네, 했더니만 책을 배송받기도 전에 다른 신간이 나왔다.

좋아하는 작가가 열일해주심 독자야 그저 기쁠 뿐~

 

주문할 때도, 책을 배송받을 때도 의식하지 못했는데 그러고 보니 오늘이 광복절이다. B랑 노닥거리면서 '광복절 연휴 어쩌고' 수다까지 떨었는데도 까맣게 잊었다.

 

『하얼빈』 출간이 8월이 된 건 어쨌거나 광복절의 영향이 있었을 거다. 기획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라.

요즘 트렌드답지 않게 책 장정이 무척 심플한데 책이 다루는 인물, 그 인물의 서사, 그 인물이 잠시 머물다 가신 시대가 그러하니 만큼 이 역시도 그런 부분을 고려한 것이라 짐작한다.

 

책을 먼저 읽은 리뷰어들의 후기를 보니 반응이 좋아 기대된다.


 

 

 

20220815221859_4f84bb8daddcec7eea6a34da35f42ebc_9aa0.jpg

 

속지에 작가의 말이 담긴 엽서(라고 해야 하나_)가 있다.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도 구분 못하는 저구역 바보를 보니 다음 대통령은 차라리 작가가 해도 괜찮겠다는 그런 생각.

 

 

 

 

20220815221859_4f84bb8daddcec7eea6a34da35f42ebc_a6ap.jpg

 

20220815221859_4f84bb8daddcec7eea6a34da35f42ebc_2kx1.jpg

 

신간을 나란히 놓고 한 컷.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5건 3 페이지
오거서(五車書) 목록
번호 제목 날짜
615 뒤렌마트 희곡과 소설 23.12.01
614 장 주네 / 장 콕토 23.11.29
613 브레히트, 시에 대한 글들ㅣ베르톨트 브레히트 23.11.29
612 욘 포세 23.11.25
611 멀리 오래 보기ㅣ비비언 고닉 23.11.24
610 마크 피셔 23.11.24
609 무용수와 몸ㅣ알프레드 되블린 23.11.22
608 내 인생의 책들ㅣ리처드 도킨스 23.11.20
607 특성 없는 남자ㅣ로베르트 무질 23.11.18
606 알랭 로브그리예 23.11.18
605 도스토옙스키 200주년 기념 알라딘 펀딩 23.11.18
604 WATCHMEN l 앨런 무어 23.11.18
603 도서관 책 23.11.04
602 다니엘 켈만 23.11.04
601 모든 것은 빛난다ㅣ허버트 드레이퍼스 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