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크라우스 > 오거서(五車書)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451 bytes / 조회: 354 / 2022.09.27 22:26
니콜 크라우스


20220927222550_f250b783c3e26f2c27c5b75cb308f894_mzfm.jpg

 

20220927222550_f250b783c3e26f2c27c5b75cb308f894_viv1.jpg

 

20220927222550_f250b783c3e26f2c27c5b75cb308f894_3o89.jpg

 

20220927222550_f250b783c3e26f2c27c5b75cb308f894_wxft.jpg

 

니콜 크라우스

『사랑의 역사』 『어두운 숲』 『위대한 집』

 

해외는 내 알 바 아니고 국내의 경우, 니콜 크라우스를 읽은 독자 대부분은 아마도 '조너선 사프란 포어'를 거치지 않았을까. 물론 나도 그 중 한 사람이고.

근데 첫 줄을 쓰고 나니 니콜 크라우스에게 좀 미안하다. 니콜 본인은 아마도 지긋지긋하지 않을까. 책이 출간되던 시기에 부부였으나 이젠 전남편이 된 동료 작가의 이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테니 말이다. 근데 세상엔 어쩌지 못하는 일도 있는 거라... 미래가 바뀌었다고 해서 과거를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여하튼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을 읽고 니콜 크라우스의 『사랑의 역사』를 연이어 읽은 후 니콜 크라우스의 팬이 된 독자도 아마 많을 거다, 나처럼. 

 

사프란 포어의 소설이 한낮의 태양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유리조각 같다면 니콜 크라우스의 소설은 어둑한 저녁 밤하늘에 불현듯 나타나 어슴푸레한 새벽까지 머리위에서 반짝이는 북두칠성처럼 느껴진다. 이를테면 사프란 포어에게 반하고 니콜 크라우스와 사랑에 빠졌달까. 

 

모르는새(모르는 새 일어나는 일이 너무 많다 --;) 니콜 크라우스의 장편이 그것도 세 권이 한꺼번에 출간된 걸 뒤늦게 알고 후다닥 주문했다(한 권은 개정판이긴 하지만 어쨌든). 주문하고 나니 신간 단편집이 나왔다.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5건 2 페이지
오거서(五車書) 목록
번호 제목 날짜
630 르네 지라르 24.02.03
629 에두아르 르베, 카뮈, 보르헤스 24.02.02
628 김초엽, 최진영 24.01.30
627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ㅣ칸딘스키 24.01.30
626 이응준 소설집 (도서관) 24.01.24
625 미들마치ㅣ조지 엘리엇 24.01.22
624 도서관 책 24.01.20
623 신간 24.01.19
622 알베르 카뮈 산문 24.01.03
621 츠바이크, 피츠제럴드 2 23.12.28
620 부닌, 사르트르, 브로흐 23.12.26
619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23.12.20
618 파울 첼란 전집 23.12.09
617 숄로호프 단편선 23.12.02
616 데이비드 댐로쉬 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