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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22:17
알프레드 되블린 『무용수와 몸』
알프레드 되블린
『무용수와 몸』
되블린의 단편 열두 편이 수록되었다. 목록 중 가장 유명한 단편은 '민들레꽃 살해'인데 이 단편은 여타 '단편선'에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내가 궁금했던 단편은 표제작인 '무용수와 몸'.
되블린은 1878년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되블린의 프로필을 채운 비극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짐작 가능하다.
민음사 쏜살문고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읽고 싶은 작가의 읽고 싶은 소설을 콕 집어 내준달까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느낌.
쏜살문고를 보면 아마도 기획을 접은 것으로 짐작되는 북스피어의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가 생각나는데 세계문집 시리즈보다 뭔가 에센스 같은 이런 작은 기획이 더 끌린다.
쏜살물고 시리즈 중 포크너 '헛간, 불태우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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