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품할 것도 아니면서 '개봉 후 어쩌고~' 이런 스티커를 보면 괜시리 뜯기가 싫어지던데 나만 그런가...;
백화점 온라인(오프 제외)에서 기획세트 행사 중인 달팡.
내가 구입한 건 수분크림 1+1, 클렌징밤+ 정품 클렌저 세트.
클렌징밤은 모르겠고 수분크림은 행사가격이 프랑스 현지 약국 가격보다 싸다.
rich(중건성) 와 light(지복합) 중 rich 선택.
화장품 성분에 관심이 있으면 알게되지만 제형이 물러질수록 가벼워질수록 제조 공정(화학성분)도 추가된다.
아주 싸구려 제품이 아닌 이상 요즘 웬만한 건성 제품은 품질 좋은 오일 外 보습 성분을 쓰기 때문에 오일 때문에 모공이 막히고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드물다. 평균 이상의 가격을 치렀는데도 제품을 쓰고 모공 관련 트러블이 생긴다면 그건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내 피부와 안 맞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 혹은 제조사가 성분을 가지고 장난을 쳤던가... 저급을 사용했다던지.
나는 지복합성 제품을 사용했을 때 트러블을 경험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서 대부분 중건성 제품을 쓰지만 사용 후 트러블이 없고 바를 때 시원하고 산뜻하고 흡수력 빠른 걸 선호한다면 지복합성을 구입하면 된다.
스패츌라도 없는데 왜 공간을 비워두는지...
달팡 클렌징밤이 유명하대서 한번 써봐야겠다 했는데 마침 기획행사를 하길래 주문.
클렌저는 유통기한 신경 안 쓰고 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만만하게 구입하는 제품.
물론 멜비타의 클렌징오일처럼 용기에 표기된 개봉 후 기한을 안 지키면 변질되는 제품도 있다.
수분크림, 클렌징 제품 모두 유통기한은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