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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8 bytes / 조회: 1,077 / ????.06.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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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품절이던 때 나름 배려랍시고 한 권만 주문했으나 이후 추가 물량이 풀렸을 때 한 권 더 주문.

문통 기사는 사진 포함 총 4페이지.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느낌이지만 당선 이후 문통을 보면 전략가라는 측면에서 로마 초대 황제 옥타비아누스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다.

 

(+)

당선 후 문통에 대한 평가를 보며...

유권자였던 시민은 그렇다 치더라도 같은 바운더리 내 사람들조차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혹은 '생각했던 것과 (긍정적인 방향) 다르다'는 의견을 내는 걸 보면서, 그런 의견들이 나는 오히려 더 놀라웠다.

그 엄혹했던 유신정권과 군사정권 시절, 학생시위에 앞장 섰고 인권변호사를 했던 사람이다. 몇 년도 아니고 노통 이후를 제외하더라도 근 30년을 재야에서 활동가로 제 몫을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후보 시절 문재인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유약하다'는 세간의 평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난 3월. 벡스코 북콘서트에서 조국(현 민정수석)교수가 문재인(현 대통령)후보에게 질문하기를,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 상황이라 개혁과제를 해나가는데 장애가 많을 것이다, 어떻게 하겠느냐..., 하니 문대통령의 대답이 이랬다. 최대한 국회와 협치를 하겠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동원해 개혁과제를 실천하겠다.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당선 직후 행보를 보니 알게되었다. 아, 그때 그 얘기가 이런 의미였구나.

 

다음은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 중 일부(2016.12.03).

전문 링크 :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876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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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연히 1번 주자여서 정국 흐름이 새누리당의 온갖 계산과 장난에 의해서 역사가 거꾸로 역행하지 않도록 제가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이 흐름을 뒤집지 못하도록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겁니다.

 

저는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바꾸는 그런 일을 한번도 회피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제가 맨 선두에서 상대 진영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지 않습니니까. 어쨌든 역사는 순간적인 대응으로 그렇게 결판나는 것이 아니고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멀리 있는 목표 지점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뚝심. 그런 뚝심이 역사를 바꾸는 것이거든요. 제게는 평생을 흔들리지 않고, 그리고 유불리 따지지 않고 뚜벅뚜벅 가는 그런 뚝심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를 합니다.  

 

지금은 제가 후방에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면에 나서는 그런 상황이 오면 아마 그 때는 불같은 문재인, 호랑이 문재인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고요. 이 촛불 민심을 받들어서 세상을 바꾸는 것. 과거를 대청소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것. 이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다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은 당일 아침에 라디오를 듣다가 실시간으로 가슴이 터질 것처럼 벅찼던 인터뷰 중 일부이다.

나는 문통이 완벽하길 바라진 않는다. 다만 그가 바라는, 그가 그린 그림을 부디 무사히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지지를 할 것이고.

 

요즘 소위 지식인, 전문가들이 대중과 싸우는 재미있는 장면을 자주 본다. 그들의 공통점이자 부메랑이 되는 결정적인 약점은 대중을 자신보다 무지하다고 점 찍고 가르치려 든다는 건데, 기본적인 자세가 이러하니 논쟁을 벌일수록 그들의 처지가 곤궁해지고 찌질해지는 것이다. 요즘 대중은 예전 정보를 쥔 계층이 선별해서 보여주고 들려주던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 먹던 그 대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이 가르침의 대상으로 우습게 보는 대중은 실은 그들보다 더 잘 배우거나, 더 많이 배우거나, 혹은 배움과 상관없이 덕질로 쌓은 내공(사실 이게 진짜 보스몹)으로 무장한 집단지성이다. 그런 대중과 입씨름을 하니 본전이 금방 떨어질 수 밖에. 정말 코미디는 소위 전문가라는 양반들이 수세에 몰리면 예외 없이 내뱉는 '난독증이랑 더는 얘기 안 할란다'. 아이고오, 어쩜 찌질해도 이렇게 찌질할 수가.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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