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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9245 bytes / 조회: 942 / ????.09.11 18:29
비누 &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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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티크'인데다 속 포장도 그렇고 크리니크의 마일드솝을 연상시키는 '바이오티크'는 인도産 천연성분 비누.

항간에는 '조니뎁 비누'로 알려져 있다...... 이런 비누가 있는 줄 여태 몰랐음;;;

<캐러비안 해적> 촬영 중 두꺼운 분장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겪은 조니뎁이 이 비누를 쓰고 효과를 봤다는 게 관련 내용.

 

포장박스는 리뉴얼된 거라는데 예전 것보다 고급지다.

sns 이미지에선 오렌지필과 플럼은 비닐포장이 없었는데 비닐포장이 생겼고.

넥타는 판매하지 않는 사이트도 제법 있다.

향기는 다 어디서 맡아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인공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함. 

예전에 잠깐 광풍이 불었던 '뷰티풀솝'을 연상시키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함. 참고로 뷰티풀솝은 그냥저냥 무난한 비누였음.

 

여튼, 자극 없고 순한(같은 말인가?) 비누를 찾고 있었는데 도서관의 천사인지 즐겨찾던 사이트에 이 비누를 추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어차피 비누니까. 비싼 것도 아니고. 해서 골고루 주문해봄.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다음은 각 비누의 특징.

 

바질앤파슬리 - 트러블진정

아몬드 - 보습

플럼 - 안색 개선

오렌지필 - 각질 모공 관리

넥타 - 민감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피부용이고 탑투토. 중량은 150g과 75g 두 종류.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150g / 2500원 선.

아유르베다 공법을 썼고 100%식물추출성분이라고 상자에 표기되어 있다.

 

인기가 좋다는 '바질앤파슬리'를 먼저 뜯어서 이틀째 써 본 후기.

이 비누 정말 강추함.

샤워 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완전 부들부들함.

향도 좋은데 sns에 올라온 극찬은 모르겠고 어디서 맡아본 자연향.

지나치게 세정력이 좋은 비누는 몸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를 유발하고(실제로 경험함), 바디워시 역시 계면활성제 범벅으로 오히려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고 해서 특정 브랜드 외에는 안 쓴 지 좀 됐는데(사실은 향이 독해서 안 씀) 이 비누 완전 좋음! 

내 경우 sns발 인생템에 대한 신뢰도가 0에 수렴하는데 이 비누는 예외임.

 

바이오티크 비누 강추합니다.

* 다만 평소 피부 상태를 감안해서 참고해주세요. 저는 건성은 아닌데 비누성분이 강한 제품을 쓰면 피부 표면이 바짝 건조해지고 팔 부위에 건선, 쇄골 근처에 뾰루지가 발생하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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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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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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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리뉴얼 전&후

 

 

이사하면서 1800ml 르네휘테르 샴푸 두 개를 분실한 게 떠올라서 샴푸를 볼 때마다 속이 쓰린다.

명성에 비해 별로였고 독한 느낌이 들어서 거의 욕실 타일 청소 겸용으로 쓰고 있었지만 다시 안 살 거라 더 속 쓰림. 

도대체 어느 과정에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음.

 

샴푸 성분에 웬 GMO 싶은데 여튼 아발론은 no GMO. 오가닉 성분 샴푸.

비누는 세안 후 건조한 정도로 좋고 나쁜 구분이 가능한데, 샴푸는 거기서 거기. 좋고 나쁜 걸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샴푸를 고르는 내 나름 기준은 환경호르몬과 유해성분 유무. 세제 성분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축적되기도 한다니 무엇보다 유해성분의 유무가 중요하다. ...라지만 패키지와 네임드에 넘어가서 지갑을 여는 못난 허영심.

 

추천하는 제품은 닥터 브로너스. 전성분도 4-5개로 단촐하고 탑투토 제품. 근데 이 제품은 건성 두피에 머리카락이 뻣뻣한 사람에겐 비추. 같은 이유로 집에 오는 손님도 배려해야 하므로 닥터 브로너스를 포기하고 이미지의 아발론 샴푸를 재구매했는데 이 샴푸의 특징은 전성분 제일 앞에 물(water)이 아니라 알로에베라즙이 자리하고 있다는 거. 그것도 무려 60%다. 

* 성분 중 '소듐코코설페이트'가 sls계 계면활성제라는 주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막상 검색해 보면 블로거의 주장 외에 전문기관의 신뢰할만한 의견은 찾을 수가 없는데 일단 유해도 등급은 0-1 입니다.

 

나는 두피가 예민한 편인데 이 샴푸를 2년 쯤 쓰면서 느낀 건 두피가 비교적 편안해졌고 확실치는 않지만 건강해진 기분도 든다. 개인적으로 티트리보다 비오틴이 나았기 때문에 비오틴에 정착.

이 제품 역시 용기가 리뉴얼됐다. 난 예전 용기가 나은 것 같은데 친구는 바뀐 게 낫다고.

 

2개 구입 비용은 만 삼천 원 선. 해외여행 성장과 욜로족 덕분에 현지 제품 바가지가 현저하게 줄어든 건 확실히 긍정저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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