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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5 bytes / 조회: 996 / ????.10.27 15:28
클렌저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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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홈쇼핑에서 구입한 PN 베리워시 클렌저.

몇 달 전 새벽에 채널을 돌리다 방송을 봤는데 주문할까 고민하다 관뒀던 제품.

몇 달 사이에 수량은 한 개 늘고 가격은 내렸다. 이런저런 쿠폰을 적용하니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5만 원 대에 결제. 개 당 만천 원 정도니까 일단 가격은 저렴하다.

 

주문 전에 후기를 보니 좁쌀 트러블 얘기가 많아서...

천연 성분, 천연향료, 파라벤 무첨가, 약산성 ph5-6이라고 하는데 왜 트러블이 날까, 궁금해서 성분표를 자세히 보니 글라이콜릭 애시드 5%가 보인다. 글라이콜릭 애시드는 각질제거, 필링제 등에 사용되는 AHA 계열 수용성 성분. 아마 사용 후 얼굴이 화끈거리고 좁쌀 등의 트러블이 올라온다는 후기는 이 성분 때문인 걸로 추측이 돼서 고민을 접고 주문. 매일 세수하면서 피부에 자극 없이 적당히 각질 관리할 수 있으면 땡큐베리감사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배송 후 원성이 자자한 3ml 샘플로 사흘 정도 관찰 세안.

성상이 쫀득쫀득 젤리처럼 농축 타입인데 그래서인지 아주 적은, 정말 적은 양(=쌀알 크기)으로도 세안이 가능해서 3ml 샘플은 아직 3분의 1 넘게 남아있지만(이미지 참고) 자극이 없다고 판단한 날 본품 개방.

 

쇼호스트의 말처럼 베리(berry) 향이 정말 좋고, 거품 풍부하고.

헹굴 때 뽀득거리지 않고 오일처럼 미끌거리는데 이건 비누 성분이 남아서가 아니라 비누 성분이 없어서이므로 폼클 쓸 때만큼만 적당히 헹구고 수건으로 닦는다.

다행히 나는 트러블 없고 뾰루지 없어 잘 쓸 예정.

 

제조일자를 보니 가격은 내려가고 수량은 늘어난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아마 수입분량이 소진되면 판매 종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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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 퍼펙트휩.

이게 그렇게 베스트셀러라고... 

어느날 M이던가 동친이던가 '퍼펙트휩이 좋은 거냐'고 나한테 물었다. 그때 처음 검색해보고 남녀 불문 국내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모양이구나 했지만 그래도 별무관심이었는데 추석 때 선물로 들어왔다. 원래는 다섯 개 뭉치였지만 집에 클렌저가 남아 돌아서 두 개만 집어옴.

 

막상 내 손에 제품이 들어오자 또 궁금해서 다시 검색했더니 퍼펙트휩, 퍼펙트더블워시 두 종류가 있고 메이크업 클렌징은 더블워시라고 한다. 그런 줄 알았으면 하나씩 집어올 걸. 정작 이걸 던져준 재일교포 사촌은 그 차이를 몰랐다고. 뿐더러 한 짐 쓸어담은 바구니에 두 종류가 섞인 것도 몰랐다고.

현지인은 관심도 없는 것을 오히려 외지인이 더 잘 아는 일이 드문 것도 아니라서 그런가봉가 한다. 일례로 아베가 하고 돌아다니는 짓을 사촌보다 내가 더 잘 안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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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팡 클렌징밤. 인생템이라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된 건지 자꾸 기획세트가 눈에 들어온다. 이로써 벌써 5개가 됐다. 유통기한은 20년 1월.

1+1 기획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고민 없이 바로 주문. 주문하고 조금 후에 판매종료됐다. 현지가 보다 저렴한 한정 기획은 보일 때마다 사는 게 이익... ...이긴 한데 ...만감 교차. 오히려 부자들이 돈을 아끼는 지랄맞은 자본주의 시장 시스템.

 

마스크팩처럼 역시 유통기한이 걱정 안 되는 클렌저라 마구마구 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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