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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01:22
아덴 5번가
순전히 미니미 때문에 구입한 75ml 세트.
실물을 보니 예상한 그대로 예쁘다. 고민 없이 미니미 탑 3에 등극.
차례로 10ml / 75ml / 125ml
왼쪽은 구형 보틀.
10ml는 계속 이 모양인 줄 알고 있다가 이번에 우연찮게 용기가 바뀐 걸 알았다.
내내 향수 5번가에 관심없다가 때아닌 급관심이 생긴 이유가 보틀 때문인지 2초 간 고민해봄.
향수는 포장 - 보틀이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보틀 지분율이 최소한 50%는 되지 않을까.
그린티도 그 무식한 뚜껑을 바꾸면 판매량이 배는 늘 거라는 데 50원 건다.
5번가를 검색하다 보면 사용 연령대가 어머니 세대라는 얘기가 곧잘 등장하는데 그닥 공감이 가지 않는다.
이거 미들 노트와 베이스 노트가 일랑일랑이다. 당연 10대 감성이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고, 10대 감성의 영향을 받는 20대 초반 역시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하지만 20대 중반 이후의 체향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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