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子正)의 사진 > 생활의 발견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4965 bytes / 조회: 1,073 / ????.06.14 14:36
자정(子正)의 사진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오는 자정 무렵,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다 사진을 찍어야지 싶었어요.
커피 사진을 찍고 보니 GF1 매뉴얼을 꺼내놓은 게 보여서 매뉴얼에 대고 또 찰칵.
그러고 나니 책상도 찍자 싶더라고요.
지난 주말부터 대청소- 가 아닌 대정리를 하는 중인데 오늘 책상 정리를 했거든요.
그나저나 정리가 언제 끝날런지. 지금 저희 집은 막 이사를 마친 직후의 광경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또 주말이군요.
시간을 잡고 싶다는 표현이, 요즘 새삼 참 간절하네요.

- 요즘 헨리의 신곡 'Trap'을 무한반복 듣고 있어요. 헨리를 안 건 마셰코 셀러브리티 편을 보고서였는데 아, 이런 아이돌도 있었군 했어요. 제 눈엔 재능도 많은 것 같고 눈에 띄는 아이돌 보이로 보이는데 극성스럽다고 소문난 슈주 팬들 사이에선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 같더군요. 그러나말거나 공중파에서 좀 더 자주 봤으면 싶어요. 사고뭉치 집단인 슈주멤버라는 게 걸리지만...

- 아이스 아메리카노 얘기가 나온 김에, 얼마 전에 기사를 하나 읽었는데 요지는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기사 내용 중에,  

롯데리아 L모 관계자의 "커피 가격이 고가의 커피전문점에 비해 낮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며 "오히려 원가를 절감하고자 했다면 얼음을 줄였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기사출처.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27>

이 부분을 읽고 '어이구-' 했어요. 관계자가 누군지 몰라도 나중에 한 소리 들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원가에 비해 커피 가격이 심하게 부풀려진 건 사실이지요.
전 사실 원가에 대해 유연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잊을만하면 기사화되는 수입화장품 원가의 경우, 수입원가가 몇 천원이라고는 하나 사실 현지에 가도 수입원가라는 그 가격에는 '절대' 못 사거든요. 콕 찝어 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에센스의 통관 가격이 6,000원이라고는 하지만 이 돈으로는 본토인 미국에서도 못 삽니다.
화장품을 예로, 경험상 비교적 소비자가격이 합리적인 미국 시장과 비교할 때 미국이 국내보다 평균 2~3만원 정도 싸지만 요즘은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해도 본품에 딸려오는 구성품이 워낙 빵빵하기 때문에 감각상각하면 그다지 큰 손해라고 느낄만큼의 차이는 아니라고 보이고요. 물론 게중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가격을 매기는 제품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소비자가 현명하게 피해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명품이라고 분류되는 루이비통, 구찌 등의 피혁 제품은 확실히 미국이나 본토인 유럽이 쌉니다. 미국의 경우 달러가 워낙 안정적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데 루이비통의 스피디를 예로 들면 30만원 정도 싸다고 보면 됩니다.(우리나라 가격이 자꾸 높아지는 것.)
참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부풀려진 원가 중 수용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원두예요. 정말 비싼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두가 거의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가야 되는데. 으아. 귀찮아요.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되지만 가격이 거의 1.5배라 그냥 자전거 타고 휘릭 갔다 올 생각인데 당췌 움직여주지 않는 몸이 문제네요.

친애하는 유령님들, 괜찮은 원두 아시는 거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518건 20 페이지
생활의 발견 목록
번호 제목 날짜
233 올해 안에는 오겠죠 ??.12.03
232 [마감]인터파크 무료 e-book『창문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 ??.12.01
231 써모스(THERMOS) 텀블러 ??.11.28
230 빨강 머그 ??.11.25
229 [펌]구글검색의 베테랑이 될 수 있는 정보 2 ??.11.17
228 진중권의 북콘서트 ??.11.14
227 한글오피스 / 윈도우 ??.11.07
226 [펌]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2 ??.11.03
225 하루견과 ??.10.28
224 [코스트코] Dr.브로너스 & coffee ??.10.19
223 DELL Lattitude 10 ST2E ??.10.17
222 일요일 브런치 & 화장품 파우치 ??.10.15
221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 2 ??.10.10
220 지난 여름 제 근황의 모든 것 4 ??.10.09
219 [코스트코] 대나무 정리함(orgnaizer) 外 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