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2014년이에요! > 생활의 발견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3229 bytes / 조회: 897 / ????.01.04 21:39
여러분, 2014년이에요!


새해인사가 늦었습니다.

연초부터 바빴는가, 하면 그건 아니고요. 2013년을 별다른 결과물 없이 보내고 2014년을 맞이하려니 왠지 심통도 나고... 그래서 새해 첫날에 여기저기 안부전화 몇 통 의무적으로 돌리고, 장르소설 몇 권 들고 집안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뒹굴뒹굴 연초를 보냈어요.

심심풀이 삼아 제 정초를 훑어보면,

1. 2014년 첫 지름은 역시 '책'되겠습니다. 제겐 지갑을 아무리 열어도 망설임은 있을지언정 죄의식이 안 드는 유일한 돈낭비인데요. 다시 말해 책 사는 돈은 여전히 아깝지 않은 새해가 될 전망입니다.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은 LOA판 'Raymond Chandler' 전집 두 권이에요. 참. 오거서에서 언급했던, 상태가 여로모로 어디로 보나 중고-였던 톰 롭 스미스의 책은 환불받았어요. 진상을 조사할 것이며 해당 책은 기부하던지 폐기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드백도 굉장히 빠르고 아마존닷컴이 세계 100대 글로벌기업 중 고객만족도 1위에 오를만하다 싶었어요. 올해는 아마존코리아를 오픈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액티브엑스도 그렇고 취급 물류도 그렇고 아마존이 세웠을 구상이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2. 블랙프라이데이에 유일하게 질렀던 헤드폰을 드디어 받았어요. 비교적 판매 초기에 주문 결제를 끝냈는데 뜬금없이 품절이라고... 품목 변경 또는 환불할 것을 권하는 납득하기 힘든 메일이 왔더군요. 저보다 늦게 주문한 사람들도 배송이 시작됐던데 무슨 시츄에이숑인지. 그냥 환불할까 싶었는데 주위-라고 해봤자 동네친구와 M이 말려서...; 재고 입고 때까지 기다리겠다 의사를 밝히고 일주일 쯤 지났을 무렵 배송됐다는 송장을 받았어요. 그래봤자 미동부는 폭설로 비행기가 안 뜰 뿐이고. 내 헤드폰은 감감무소식이고. 세월 지나면 눈도 그치고 비행기도 뜨고 내 헤드폰도 오겠지 했고. 결국 해 넘기기 전에 받았습니다. 나중에 사진 인증할게요~

3. 참고로 이 글은 문제의 헤드폰을 끼고 Keiko Lee의 <Sings Super Standards>를 들으면서 델 래티튜드10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글 날릴까봐 중간중간 열심히 저장하면서--; 쓰고 있어요.


::::별로 안 중요하지만 왠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

1. 댓글 및 방명록 포함 다방에서 작성된 글은 작성자를 막론하고 검색엔진을 막아두었기 때문에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서 검색이 안 됩니다.

2. 위 1의 이유로 검색로봇들이 다방에 못 들어오고 날이면 날마다 다방 대문에 바글바글 모여있다는 거... 

3. 기존 연재글은 주신 소중한 댓글 채로 따로 보관되고 있으며 응큼한 감나무가 가끔 댓글을 읽으며 혼자 즐기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519건 18 페이지
생활의 발견 목록
번호 제목 날짜
264 서가원 김밥 2 ??.05.31
263 톰과 제리 엔딩 ??.05.31
262 멜비타 로즈에센스워터 1+1 ??.05.29
261 짐닉(Gymnic) 볼 ??.05.29
260 가방 속, 파우치 속 4 ??.05.08
259 부기 보드(Boogie Board) 2 ??.05.08
258 순면화장솜 ??.05.08
257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5th) 바디로션 ??.05.01
256 아르간(Argan) 오일 ??.04.02
255 일상의 주변 ??.03.30
254 책 읽는 자세 ??.03.29
253 [펌] 붕어빵 ??.03.28
252 홍차맛 우유 ??.03.28
251 박효신 '야생화' ??.03.28
250 4월호 잡지부록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