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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20:35
클라란스 기초 몇 개 
기초제품 중 제가 꾸준히 쓰는 재구매 제품은 멜비타와 바비브라운인데요,
이중 가끔 1+1증정을 하는 멜비타의 브랜드 행사를 확인차 백화점 온라인샵에 접속합니다.
그런데 멜비타는 소식이 없고 클라란스의 5월 행사가 눈에 띄더라는 거지요;
수입브랜드는 한창 화장품에 탐닉하던 시기에 이것저것 안 써본 게 거의 없는데 그중 클라란스와 비오템은 제겐 감동도 재미도 없는 그냥그런 제품으로 기억에 남아 있어서 증정이벤트 등이 쏟아져도 소 닭보듯 하던 브랜드였어요. 특히 클라란스는 손의 체온으로 제품을 데워서 써라- 하는 지침이 귀찮기도 했고요. 근데 이번에 지름신이 제대로 왔는지 자꾸 눈에 어른어른...;
그리하여 오랜만에 클라란스의 기초제품을 주문했습니다.
(그동안 사재기해 둔 게 넘쳐나서 화장품 구입을 자제하는 중인데 지름신을 누가 이기나요;;;)
사진의 왼쪽 세 개가 1세트, 오른쪽 크림 두 개가 1세트입니다.
각각, 왼쪽 노란 토닝이 증정, 오른쪽 아래 박스가 증정입니다.
앞의 샘플샘플한 4개는 샘플맞고요~
클라란스가 원래 샘플 인심이 겁나게 후한데 제가 이번에 구매한 세트는 (비록 테스터이긴 하나)정품 증정이라 샘플이 박합니다.
구성은 하이드라퀀치 로션+토닝+토닝 테스터 증정입니다.
하이드라퀀치 로션은 신제품인 듯 싶어요. 검색해도 그 흔한 바이럴 블로그조차 안 나오네요. 로션이겠죠, 뭐;
그리고 토닝 제품 2개입니다. 초록색 아이리스는 지복합성용, 노란색 카모마일은 중건성용입니다.
인기제품은 카모마일 토너인데 이 제품이 증정이라 저는 짬짜면 정신을 살려 옵션에서 초록색을 골랐어요.
* 구입 후 토너의 전성분을 보니 두 제품 모두 생각지도 못한 레티닐 팔미테이트가 있네요. 토너제품에 이 성분이 왜 있는지 이해불가. SLS(계면활성제)도 좀 뜬금없지만 물이 부족한 파리 시민의 클렌징워터이니 이건 이해한다손 친다지만 아- 망할 레티닐. 제 경우 화장품을 구입할 때 방부제나 보존성분은 몰라도 레티닐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미련없이 제외합니다. 좀 당황스럽네요. 그나마 토너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구성은 하이드로퀀치 수분크림+ 크림 테스터 증정입니다.
증정제품은 멜트 타입입니다. (옆구리에 데몬스트레이션이라는 테잎이 붙어 있어요)
옵션은 멜트, 크림, 젤 3타입인데 고민하는 사이 크림과 젤타입은 품절되어 선택의 여지없이 멜트타입으로. 다행이랄까, 멜트를 고를 생각이었기 때문에 옵션 품절에 아쉬움은 없고요.
구입을 망설인 이유는 위에도 썼듯이 순전히 제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
배송요청란에 바디리프트 제품은 제외하고 보내달라고 했는데 확인을 했는지 어쨌는지 다행히 사진과 같이 왔어요.
페이스오일 덕후이다 보니 오일이 제일 반가웠어요. (과장을 보태면)산더미같이 퍼주던 샘플이 달랑 4개라 좀 적응이 안 되긴 하네요.;
화장대 서랍에 쌓여있는 샘플만 써도 1년은 거뜬히 쓸 양이라 과연 올해 안에 포장은 뜯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열심히 바르고 예뻐지려고요~ ^^
(* 바르고 예뻐져라- 는 동친이 얼마전에 팩을 샀을 때 해준 말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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