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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9 bytes / 조회: 1,803 / ????.10.26 18:30
피지오겔 크림 / 더마코스메틱s


 

 

 

 

 

 

 

 

피지오겔 크림이에요.

최근에 구매했던 리놀라가 아주 만족스러운 김에 비교군이라는 피지오겔을 주문했어요.

해외직구했고 3개 가격은 할인前 코스트코 2개 판매가격과 근사치예요. (배송비 무료)

크림 2 + 인텐시브크림 1로 구성하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주문 당시 해당 홈이 인텐시브크림 상품페이지에 옵션 설정을 해놓은 탓에 문의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크림만 3개 주문했어요. 이튿날 배송조회하면서 보니 옵션 항목을 제거했더군요. 아놔운영자.

세라마이드 성분이 크림/로션은 성분표 제일 끝에 위치한 것과 달리 인텐시브는 성분표 한가운데 자리잡았길래 보습력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원래 한 바구니에 골고루 담는 게 미덕인 줄 아는 비빔밥 정신 신봉자인데다, 무엇보다 과거지향적인 인간형이므로 두고두고 아이고, 아쉬워... 할 게 뻔해 미련이 있었으나...,

다행히 최근 "나 건성인가봐! 그것도 악건성!!!" 호들갑을 떨다가 살짝 식겁한 경험이 있어 인텐시브 미련은 이쯤에서 버리고. 참고로 인텐시브 크림과 A.I크림은 다른 제품이에요. 저만 그런가요? 두 제품이 헷갈려서 한동안 헤맸어요.;

 

 

::리놀라 스킨밀크

  

 

이벤트였던 상품평을 남기고 지난주에 추가로 배송 받은 전신사용 로션.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아직까지는 200%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 더모코스메틱(Dermo Cosmetic)

 

 

피지오겔이 온 김에 서랍을 뒤져 꺼낸 더마코스메틱(or 코스메슈티컬) 제품들. 귀동냥으로 호기심에 산 것도 있고, 잡부로 풀렸을 때 부화뇌동하여 산 것도 있고.

멜비타와 닐스야드 등등 인증받은 에코 제품에 익숙해지면서 무엇보다 기존 화장품이 독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특히 '향' 때문에 거부감 혹은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됐는데 아마 후각이라는 게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감각이라 더 그렇겠지만, 예전엔 향이 구매욕구를 자극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 과장하면 독성을 들이마시는 느낌이랄까, 그러네요. 향이 왜 유해성분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알 것도 같아요. 아울러 전성분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고가정책을 쓰는 시중 화장품 가격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부 때 전공 과제로 관련 리포트를 쓴 적이 있는데 아마 당시 국내에서 화장품 자체 생산 라인을 가진 회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유일했던 걸로 기억해요. * 아모레퍼시픽은 확실한데 LG는 긴가민가 하네요. 아모레퍼시픽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연구개발에 기술투자를 많이 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반면 LG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가? 해서 상대적으로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튼 이 두 회사가 투자를 많이 하고 제품도 잘 만드는 건 분명해요. 그렇지만 두 업체의 프레스티지 라인의 가격이 합리적인가? 묻는다면, 글쎄요.

몇 년 전에 화장품 전성분 공개 시행령(인지 규칙인지 하여튼)이 나올 때만 해도 별무관심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야말로 유용하고 필요한 법 개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 권리'는, 연예인 누구와 누구가 사귄다더라, 부동산 재산이 얼마라더라 따위에 쓸 게 아니라 이런 데다 써야죠. 

 

참고로, 전성분에 따른 '화장품 써보니'를 요약해보면, 에코 or 더마 크림류 제품은 발림성은 안 좋지만 일단 흡수 후엔 보송보송하고 양이 과해도 피부 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것. 첨가물 중 특히 '향료'에 예민해진다는 것. 성분 명칭보다 성분의 원료와 추출 과정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 등등 변화를 들 수 있겠네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집에 쌓아놓은 화장품을 다 쓰면 짐승용량 무알콜 토너, 크림, 자외선차단제. 딱 요렇게만 갖추고 쓸 거예요......

라지만, 얼굴이 서너 개가 아닌 이상 최소 3년 이상은 지나야 저 말을 실천할 수 있겠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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