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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09:47
베네수엘라 대란
어제 밤 11시 쯤, M에게서 "베네수엘라 MS 딜이 떴는데 생각있느냐"고 연락 옴.
며칠 전, 이집트 딜이 뜬 걸 보고 내가 물어봤을 때 "쓰고 있는데 뭘 또 사냐"고 심드렁했던 M을 복기하며,
"있는데 뭘 또-" 한번 튕겨주고 "얼만데?" 물었더니 "4달러"라고... 뭐시? 4달러? 40 달러도 아니고 4달러라고?
그런 거면 아묻따 사야지! 혹시 딜이 끝날까 발동동 구르니 느긋하게 "알았다"고.
그리고 약 10분 후 M에게서 받은 구매샷.
막상 주문서를 보니 더 살 걸 그랬나 싶어 M에게 추가주문할까 물으니 우리집 컴이 모두 벤더라서 이미 설치된 key가 많으므로 당장은 필요 없다고 한다. 뭔 소린지 난 하나도 모름.--;
아침에 일어나니 일부 취소문자를 받았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M에게서 아무 소식 없는 걸 보니 별다른 변동사항은 없나보다 한다.
어제 대란으로 총 백억카피 정도 팔렸다고 하니 '베네수엘라 특산물'이라는 우스개가 과한 것도 아니다 싶다.
뱀발_.
어떻게 이런 가격이? 궁금해하니 환율 때문이라고 한다. 오전에 우리나라 경제 기사를 봤는데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남의 일인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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