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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2083 bytes / 조회: 974 / ????.02.24 02:37
레이먼드 카버



문학동네에서 <대성당> 출간 기념으로 기획했던 카버 이벤트에 당첨됐어요!
그냥 평범한 사기 머그컵이지만 어쨌든 기분이 엄청 좋군요.
컵의 표면에 카버의 사진과 해당 출판사에서 출간한(출간을 앞둔) 카버의 단편들의 영문 제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Will You Please Be Quiet, Please? (제발 조용히 좀 해요)
- What We Talk When We Talk About Love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 Cathedral (대성당)
- Call If You Need Me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출간예정

이 중 <대성당>은 김연수 작가가 번역했어요.
컵이 두 개인 이유는, 먼저 온 컵은 손잡이 부분이 금이 가서(포장이 부실하더라니) 새 컵을 다시 받았기 때문이고, 금이 간 컵은 연필꽂이 통으로 쓰기로 했어요.

'아메리칸 체호프'라고 불리는,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주도한(이상 인용) 작가라고 불리우는 카버를 제일 처음 접한 것은 영화로 제작된 <숏컷>에서 였는데, 이후 관심 없다가 갑자기 카버가 읽고 싶어서 책을 찾았더니 절판인 겁니다. 그래서 원서를(사진의 오른쪽 끝) 구입했더니, 얼마 안 있어 기다렸다는 듯이 문학동네에서 카버를 번역하기 시작하더군요. --;

- 순문학도 절판되는 요즘, 그래서 당장 읽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은 미리 사두는 버릇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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