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안! F4보다 일지매가 좋을 뿐이고 > 설(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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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2026 bytes / 조회: 842 / ????.02.15 15:34
나아-안! F4보다 일지매가 좋을 뿐이고


나아~~안!

1. F4보다 일지매가 더 재미있을 뿐이고,
꽃남을 볼 때 손발이 오그라들고,
'내 머리가 나빠서'를 무한반복 들을 뿐이고,
연출이 중요할 뿐이고,
원작 만화가 가장 나을 뿐이고,


2. (아내의 유혹) 교빈과 교빈의 가족에게 복수하려면 반드시 결혼(재혼)을 해야 한다는 은재의 주장이 이해가 안 갈 뿐이고,


3. <로드>(코맥 맥카시)를 읽었고,
재미있었을 뿐이고,
(부산 방문)일정이 빠듯했고,
1/2 밖에 못 읽었을 뿐이고,


 (구준표)이민호군을 처음 본 건 <아이엠샘>(KBS2)에서.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 넷에서 민호군에 대한 관심은 개미눈물 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웹서핑 중에 어느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차범근 축구교실' 시절의 민호군 기사와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었다. 요즘 87년생인 민호군의 궤적 모두 낱낱이 관심의 대상인 모양.
캐릭터를 벗어난 배우 개인에 대한 관심이라는 점에서 민호군의 <아이엠샘> 시절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드라마와 관련해선, 드라마 곳곳에 깔려 있는 무국적성에 대한 고민은 누구의 몫인가 제작진에게 묻고 싶다. 원작을 살리는 것은 좋지만 일본(일본인) 정서까지 그대로 옮겨올 필요는 없지 않은가. 누가 뭐래도 저건 한국의, 한국인의 정서가 아니다.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얘기는 출판물(=도서)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좀 과하다 싶은 홍보 문구를 달고 나온 <로드>는 몇 번 고민 끝에 보관함에서 삭제한 소설.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읽었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었다. 장르의 성격이 강하고 <나는 전설이다>와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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