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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1713 bytes / 조회: 821 / ????.04.01 00:28
심심한 태봉씨


이번 회는 달수 복직 결정 후, 지애 아줌마 반응이 궁금해서 지난번에 빌려준 만원을 핑계 삼아 시내로 찾으러 나온 심심한 태봉씨였습니당~

(안 보시는 분을 위하여)태봉이는 허태준(윤상현)이 자신의 사장 신분을 숨기느라 아줌마(김남주)에게 가르쳐 준 가짜 이름이에요.
전 요즘 이 남자 때문에 월화를 기다리는 맛에 삽니다.
<내조…>는 이야기도 재미있고, 등장하는 적지 않은 캐릭터들도 모두 개성있고 흥미진진하고, 가장 중요한 연기도 다들 잘 해 줘서 더욱 좋지만 전 역시 태봉씨랑 지애 장면이 제일 재미있고 좋아요~
근데 지애랑 이어질 것도 아님서 이렇게 자꾸만 멋있어도 되는 건지...
아 정말 이분만 나오면 가슴은 두근두근 눈은 반짝반짝 혈압이 막 오릅니다.
불륜막장 드라마는 딱 질색이지만 자꾸만 태봉씨에게 기우는 이 심정을 어찌할꼬 ㅠ.ㅠ
"제발 얘랑 쟤랑 좀 이어주세요!!!" 하는 시청자의 마음을 비로소 알 것 같아요.
그래도 뭐 달수랑 지애는 알콩달콩 파이팅을 외치면서 계속 행복하게 잘 살 것이고...
심심한 태봉씨는 부인에게 ㅠ.ㅠ, 뒤끝 끝내주는 준혁놈도 봉순냔에게...

달수씨, 무사히 퀸즈푸드에 정착해서 우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지애 아줌마를 다시 한번 퀸으로 만들어주시길~


+ 걍 지애랑 태봉이 라인 버전을 따로 하나 더 만들어주심 안 될런지... 정말 작가님 목을 잡고 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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