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이후의 미술사 > 설(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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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Alice's Casket
Review 1
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2730 bytes / 조회: 969 / ????.03.19 02:47
1900년 이후의 미술사


『1900년 이후의 미술사』예요.
처음 출간됐을 때 친절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원성이 자자했는데
현재 yes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세미클론은 민음사의 임프린트구요.
미술과 미술사 담론, 미술 평론 등에 관심 있으신 분에겐 좋은 구매 기회인 것 같습니다.
표지의 그림은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의「넘버 20」이에요.
폴록의 '넘버 시리즈'는 약 190억원에 팔린 작품이 최근에 위작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소퍼즐이라는 명예(?)를 얻는 등 여러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폴록은 최근 굉장히 좋아하게 된 화가예요.
폴록의 얘기가 나온 김에...
얼마전에 B양과 현대미술에 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현대미술은 (화가)개인의 내면과 지나치게 밀착됐다, 정신분석학적인 해석이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우리 같은 범인들이 감상하고 이해하기엔 너무 먼 존재다...
대충 이런 식의 얘기였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한마디로 '내 내면도 몰라 피곤한데, 남의 내면까지 알아야 하느냐' 라는 불평이랄까. 뭐. 여우의 신포도일 수도 있고, 그 분이 아직 안 오신 것일 수도 있고요... 
 


함께 주문한『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입니다. 역시 50% 구간 할인 도서예요.
이동진 기자가 추천했던 소설이기도 한데, 보관함에 늘 담겨(만) 있다 결국 제 손에 왔습니다.
사진은『1900년...』과 크기 비교 겸입니다. 참,『건지...』는 서간체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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