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책, 아직 안 읽은 책 > 설(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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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s Casket
Review 1
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1728 bytes / 조회: 756 / ????.08.30 19:51
읽고 있는 책, 아직 안 읽은 책




책 게시판은 정말 부지런히 사용할 줄 알았는데 이곳마저도 게을렀던 8월입니다.
전 여전히 책을 열심히 사 모으고(!) 있고, 대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체홉 희곡이 의외로 가독성이 떨어져서 난감했어요. 소설은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희곡은 어쩐 일인지 초반 집중도 잘 안 되고, 첫 두 페이지를 읽는 동안 무려 세 번이나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했어요. 그날 컨디션이 그랬던 건지 어떤 건지...

-『철학자의 서재 1』은 살까 말까 고민했던 책인데 이 책의 저자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소속 회원 다수인 것에 포기했거든요. 도서관에서『철학자의 서재 2』를 발견하고 잘 됐다! 하고 업어왔는데, 음... 저자가 다수인 책의 장점이랄까 단점이랄까 편마다 편차가 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도 있고, 이거 뭐야! 싶은 글도 있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비추 목록이에요.

나머지 두 권은 아직 안 읽었어요. 체홉 희곡도 아직 읽는 중이고...
읽고 싶은 책도 많고, 읽어야 되는 책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봐야 되는 것도 많은데
발 동동하는 것에 비례해서 낭비하는 시간이 더 많으니, 이거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싶습니다.
시간을 참 현명하지 못하게 쓰고 있다는 자기 반성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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