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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22:29
Word Power Made Easy 
- 판형의 차이
- 'How to talk about personality types' 챕터 中
위가 원서, 아래가 국내 번역판입니다.
『Word Power Made Easy』는 언론인이자 칼럼니스트, 소설가인 고종석이 '내게 처음으로 지적인 충격을 준 책'이라고 극찬한 어휘 학습서예요. voca쪽에선 소문난 책입니다.
전 2011년에 번역본을 먼저 구입했는데 그동안 말그대로 처박아뒀다가(10~12년은 나무 인생의 암흑기랍니다~ ㅠㅠ) 이제 여유가 생겨 좀 볼까 싶어 책을 꺼냈어요. 그런데 책이 쫌... 어... 싶은 게...
아마존닷컴에서 미리보기로 내용을 비교하고 원서를 다시 구입했어요. 가격도 번역본보다 1/3로 훨씬 쌉니다. 게다가 페이퍼백답게 이동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 부담없는 한손에 들 수 있는 가벼운 무게와 판형이고요.
이 책이 자랑하는 학습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꼭 원서로 보세요. 꼭 원서로 보셔야만 합니다.
+(추가) 6월 16일
- 포켓 사이즈 영영사전이에요. 저렇게 두 권을 들고 아무 데나 기대거나 엎드려서 틈틈이 보고 있어요. 제가 책상 앞에 딱 붙어 앉아 있질 못해서...;
- '유물'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롱맨 소(小)사전이에요.
웹스터로는 역시 수록 단어가 한계가 있어 롱맨을 추가했어요. 이 사전은 대학입학 선물로 받은 건데 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더니 절판 리스트에도 뜨질 않네요.; 제 껀 신판(아마 2판인 듯)인데 지금은 5판까지 나온 듯 싶어요.
집에 사전이 많은 편인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사전이에요. 표지에 '추천 우량도서'라는 마크도 있지만 예문도 풍부하고, 용례도 충분하고, 단어 수준은 중/상으로 골고루 안배했고 가장 중요한! 사이즈도 적당하고 기타등등... (협소한 제 기준으로)정말 좋은 사전입니다.
- 세 권을 함께 찍어봤어요.
'Word Power...'를 보는 장소의 80%가 소파일 게 틀림없기 때문에 주로 웹스터를 보고 부족하면 롱맨을 참고할 생각이에요. 'Word Power'를 일독하는데 45일 정도 걸린다는 걸 어디서 본 것 같아(아니면 낭패;;) 저는 두 달 정도 잡고 틈틈이 보려고 해요. 전 의지가 약하여 이렇게 미리 범위를 정해두지 않으면 세월이냐 네월이냐 하기 때문에...
다방분 아무나 붙들고 '나랑 같이 하시지요, 호호홋!'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당췌 눈에 띄는 분이 없어ㅠㅠ 쫌... 많이 아쉽네요. 흑흑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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