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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1880 bytes / 조회: 1,020 / ????.09.12 15:12
보면 욕심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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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리커버 특별판.

그동안 리커버 책이 많이 나왔지만 이번 <장미의 이름>은 그야말로 리커버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물건 중의 물건이다. 실물이 아닌 이미지임에도 보는 순간 견물생심이 치솟아 사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 일반판은 당연히 있고, 얼마전에 구입한 열린책들 기획 작가 기념판은 아직 펼쳐보지도 않았다. 단지 껍데기가 바뀌었을 뿐 같은 역자, 같은 출판사의 책을 사고 싶어 마음이 뒤숭숭하니 미칠 노릇. 이러니 '예쁘면 다 용서하는' 남자들의 덜떨어진 본능을 마냥 비웃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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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수경의 책.

이미지를 포스팅하고 보니 신간을 빼놓고 찍었다.

절판된 책을 제외하면 작가의 출간작 중 시집 두 권이 빠졌다.

독자로서 행운이라면 좋아하는 작가가 다작을 해주는 것일 텐데 책을 모아놓고 보니 너무 적어서 괜히 마음이 뒤숭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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