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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63994 bytes / 조회: 1,188 / 2019.10.23 21:44
'The only story' 혹은 '연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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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반스의 신간을 펼친 직후 빠졌.

내 문해력 문제가 있.

래서 잉력을 발휘해 원문을 찾.

음은 원문과 국내 번역서 첫 페 일부.

 

 

<연애의 기억> 정영목 역 / 은행

    

부분은 할 기가 단 . 서 오직 한 가 일만 일 뜻은 . 헤릴 수 없 많은 , 것을 헤릴 수 없 많은 . 한 것은 단 , 최종적으 기할 가치가 있 것은 단 . 신의 .

 

만 첫번째 문제가 있. 만일 당신의 단 면 수도 없 또 한 기일 것, 설와 마찬가게 했 도. 따서 질문은 . 렇게 되풀함으써 당신은 벌진 일의 진실가갔니면 멀가? 잘 모르겠. 세월 흐르면서 등장 점점 있느냐 니면 있느냐, 기준 될 수도 있겠. 더 진실해 있음을 보 것일 수도 있. 반, 과거켜보면서 반(反) 영웅적 태도 빠질 위험도 있. 러니까 실제보쁘게 행동한 척 것은 랑의 한 형태일 수도 있.  따 조심해 할 것. 긴, 세월 흐르면서 조심 법을 배게 되었. 때 방심했던 것만큼 금은 조심스럽. 니, 때 무심했던 만큼 ? 한 단 둘 있을 수 있을까?      

 

 

<The only stroy> Juilan Barnes

 

Most of us have only one story to tell. I don’t mean that only one thing happens to us in our lives: there are countless events, which we turn into countless stories.

 

But there’s only one that matters, only one finally worth telling. This is mine. But here’s the first problem. If this is your only story, then it’s the one you have most often told and retold, even if—as is the case here—mainly to yourself. The question then is: Do all these retellings bring you closer to the truth of what happened, or move you further away? I’m not sure. One test might be whether, as the years pass, you come out better from your own story, or worse. To come out worse might indicate that you are being more truthful. On the other hand, there is the danger of being retrospectively anti-heroic: making yourself out to have behaved worse than you actually did can be a form of self-praise. So I shall have to be careful. Well, I have learned to become careful over the years. As careful now as I was careless then. Or do I mean carefree? Can a word have two opposites?

 

 

* 'carefree' 내가 임의 밑줄 은 것임    

 

음은 체 번역(일부 의역, 윤색 있음)

 

<오직 기> by 감

 

부분은 오직  갖 한 가 일만 일 뜻은 : 삶엔 셀 수 없 많은 , 것을 셀 수 없 많은 얘기 .

 

만 중한 '기' 오직 , 최종적으 가치있 '기'도 오직 .   신의 얘기 첫 번째 문제가 있. 만약 당신의 일한 얘기면, 래서 당신 가장 주 했 또 해왔던 얘기면, 심 - 마찬가 - 당신 신의 얘기면. 궁금한 건 . 반복해서 모든 얘기 당신을 실체적 진실 가까워게  니면 멀게  잘 모르겠. 느 쪽냐면, 과거, 당신의 얘기 통해 당신은 더 좋은 람으 혹은 더 람으 드러날 수도 있. 람으 드러 당신을 더 진실되게도 할 것른 한편으론 반영웅적 행동으될 위험도 있겠만 : 당신 정말 했던 것보쁜 짓을 했 꾸미 것도 찬의 한 방법니까. 러니 신중해. 오랫동안 신중해 단련해왔. 과거 내가 부주의했던 것만큼 젠 신중해. 내가 말 게 'carefree'? 한 단가 상반되 두 의미 가질 수 있?   

      

 

 

옮기면서 보니 번역서 (첫번째)문단 띄움도 원문을 따르 않았.

송은주 <시의 소음> 정영목의 <연애의 기억>까. 번역렇게  불성실한 추측되 있으 실제한 것은 니므 언급 안 .

 

전후 문맥을 보 'carefree' 중의적 의미 쓴 것으. 'carefree'처럼 줄언 반스가 중의적 표현 구문을 많 쓰 것도 알겠 래서 번역 소 까 것도 도 내가 보 번역 최선가- 한면 동의. 기호학 코의 소설도 잘만 번역되 가.

 

애초 제목부터가 . <The only story> <연애의 기억>으 모르겠. 위의 원문을 보면 알겠만 원제 'the only story' 책 본문 첫 머서부터 언급되 제시 주제.

미 몇 번 언급했만 특히 줄언 반스의 소설 국내서 번역되 과정서 쓸데없 제목을 반복되. 물며 뀐 제목 본문의 맥락과 닿도 않 냥 순수창작도 있

 

튼 내가 보 기준서, 국내 국한된 것 떤 건 려운 줄언 반스 번역 현상

독 줄언 반스게만 런 일 걸까. 참 상도 ...

쯤되면 줄언 반스 냥 원서 게 낫겠. 책 값도 차가 없던데.

 

최근 구입한 반스의 책을 확. 역가 공진호. 설마 공진호마저 배신진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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