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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舌)
-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by Ludwig Wittgenstein
3024 bytes / 조회: 185 / 2024.02.11 02:01
구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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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도서관 책.

『무정한 짐승의 연애』는 조금 읽다가 개정판이 출간됐다는 얘기에 읽기를 멈추고 책을 주문했다.

『약혼』은 뒤늦게 집에 책이 있다는 걸 떠올렸지만 여차저차 이유로 안고 왔다. 덕분에 개정판과 비교해봄.

 

 

오랜만...이라기엔 몇 년 만에 이응준의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과 문학의 차이 어쩌고 썼는데 『무정한 짐승의 연애』 작가 후기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좀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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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후 출판사와 역자가 바뀌어 재간되었는데 처음엔 구입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번역이 궁금해서 두 책의 미리보기를 읽다가 어??? 했고, 뒤늦게 확인해보니 번역 저본의 판본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새 책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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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있는 줄 알았는데 어제 책 한 권을 찾으려고 서재를 뒤지다 발굴한 유물 범우문고 『전락』

이 책을 중학생 때 샀으니 진정 유물 맞다. 발굴한 김에 김화영 교수의 '전락'과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페이지 몇 장으로 번역을 비교하는 건 의미없는 헛짓이라는 걸 깨닫고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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