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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18:47
가즈오 이시구로 <파묻힌 거인>
오랜만에 굿즈.
노트가 두 권인 건 가즈오 이시구로 이벤트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벤트가 겹쳐서.
가즈오 이시구로의 사인인 듯.
의외로 악필인 소설가가 많다는 사실.
무지노트.
새해 다이어리를 아직 안 샀는데 이 노트를 다이어리로 낙점.
이것도 캘리그라피인가?
소설의 내용을 떠올려보면 글씨의 문양이 이해가 갈 듯도 하다.
기타등등 쏟아지는 극찬.
사실 이런 극찬이 눈에 들어오지 않은 지는 오래 됐다. 주례사 비평이 비단 대한민국 문단의 문제만은 아니다 보니.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소설의 대부분이 영상화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작가. 이번 신간도 이미 영화화 계약이 되었다고 한다.
이시구로의 특징은 담담하고 조용한 서술인데 작가의 일관된 문체를 생각하면 의외로 아우르는 장르의 폭이 넓다.
이번 소설은 용과 전사가 등장하는 고대판타지다. 좋아하는 장르이고 작가의 차분한 서술에 호감도가 높아 오랜만에 이시구로의 신간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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