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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00:08
박범신 <유리>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작가들의 글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졌다............만, 나는 역시나 종이책 성애자라서.
박범신의 신작 장편 <유리> 역시 웹 플랫폼 어디던가에서 연재했다는데 그쪽에 워낙 관심이 없다 보니 금시초문이고, 다만 내가 그의 신작 관련 소식을 들은 건 문단내 성추행 이슈로 국내 발간은 연기되고 대만에서 선출간되었다는 게 최초였다. 이후 성추문은 어떻게 정리됐는지 후속 보도나 관련 내용이 없어서 모르겠다만 어쨌든 작가의 글은 올해를 넘기지 않고 11월 국내에 출간됐다.
당초 340쪽 분량을 작가가 탈고과정에서 새로 쓰다시피해서 590쪽 분량이 되었다고 하니 작가가 소설에 애정을 갖고 정성을 들인 건 분명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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