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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15:15
올재 클래식스 17차
올재 클래식스 17차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이 너무 날씬해서 좀 놀랐고... (펭귄판 '시학'은 모두 주석인 걸까요;;;)
이번 17차분은『주홍글자』가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최재서는 좋은 번역으로 곧잘 오르내리는 분이긴 한데, 민음사 전집의 소개를 잠깐 빌려 '동시대의 번역'을 생각하면 고개를 살짝 갸웃- 하게 되는 건 좀 있어요. 하지만 아직 안 읽어봐서 번역 얘기는 이쯤에서 총총총... 하고. 을유판과 펭귄판이 있으니 번역의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 소설도 어렸을 때 이미 다른 출판사본으로 여러 번 읽은 거라 언제 읽을지 기약이 없어서... 슬프네요...;
이번 목록 중에선『문심조룡』이 제일 관심이 가네요. 설명만 보면 이태준의『문장강화』와 비슷한 책인가 싶기도 하고. (→ 시중에 문장론, 소설론, 소설작법을 다룬 책이 엄청 많은데 그중 한 권만 고른다면 『문장강화』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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