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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14:14
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집 두 권.
이번에 뜬금포 '일본소설이 읽고 싶어!'를 외치게 했던 주인공.
예전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을 때 아, 내 취향 아니야- 도중에 덮었는데 와중에 괜찮았던 두세 편이 자꾸 떠오르는 거다.
제목 '손바닥소설' 이 이 책을 100% 설명한다. 말그대로 엽편 소설집.
실은 이번 주문은 품절(or 절판) 공포가 한 몫 했다. 수요가 많지 않은 책은 그때그때 사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
쌓여있는 안 읽은 책이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나중에 읽고 싶어도 못 읽거나, 타인의 정체 모를 오물이 묻은 책을 읽는 것과 비할 바가 아니라서.
무용가 최승희의 일본 데뷔 무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썼다는『무희』
캘리그라피가 예뻐서 여러 각도로 찍이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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