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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2487 bytes / 조회: 1,255 / ????.02.26 14:34
장정일 / 정여울


 

온오프 가리지 않고 '~는 언제나 옳다'는 말을 곧잘 썼는데 알고 보니 보르헤스가 한 말이었다는 거.

정확하게는 '오스카 와일드는 거의 언제나 옳다', 라고 보르헤스가 말했다.

새삼스럽지만 보르헤스의 말을 빌려,

장정일은 거의 언제나 옳다.

그리고 '아마도' 정여울도.

신간이 나온 줄 몰랐는데 겐지의 소설을 장바구니에 담던 중에 장과 정의 신간 발견. 15년 출간작도 있지만 여하튼.

 

 

 

정여울은 1,2년 새 신간 소식이 부쩍 잦아졌다. 그녀의 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반갑긴 한데 너무 열일 하는 거 아닌가 살짝 걱정도 되고.

주문하는 김에 남은 두어 권을 마저 주문해 전작을 완성할까 고민했지만 사실 책 사는 게 너무 눈치보여서 그건 다음으로.

그렇다고 실제로 누가 눈치 주고 뭐라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게 된다.

얼마전에 M이 묻기를, 하루에 한 권씩 읽으면 집에 있는 책을 다 읽는데 몇 년이 걸리느냐고... 으, 부담스럽다.

 

 

 

 

'악서총람'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책만큼 음반도 좋아하더니 결국... 싶었다. 오히려 늦은 감이 들 정도.

『장정일, 작가』는 인터뷰집. 까칠하고 삐딱한 장정일이 하는 인터뷰가 궁금하긴 한데 그보단 장정일은 인터뷰마저 독서일기 같지 않을까 기대가 더 큰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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