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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12:45
Axt no.005
이번 호 악스트는 부록도 있어요.
어차피 모으는 잡지라 대충 보고 '오, 밀란 쿤데라!' 했는데 받고 보니 파스칼 키냐르네요.
저를 파스칼 키냐르에게 길잡이하신 분은 꼴통코스프레로 시작해 이젠 꼴통빙의 직전이신 고종석 씨인데요. (눈물 좀 닦고...)
키냐르는 전작인데 작가 얼굴이 이렇게 생겼는지는 미처 몰랐네요.
전 전작주의다 보니 고종석 씨의 열렬한 추천에 읽지도 않고 마구 사들였지만 키냐르의 소설이 대중적이진 않습니다. 사색소설이라고 할까, 좀 매니악한 부분이 있어요(지방에 갔을 때 지역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은 감상).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취향이 아닌 사람은 아예 아니겠다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프랑스 소설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인상은 두 종류예요.
아주 개인적이거나, 아주 대중적이거나. 바꿔 말하면 아주 조용하거나, 아주 시끄럽거나.
넵.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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