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우 평론집을 시평론 한 권을 제외하고 몽땅 주문했는데 주문폭주라더니 나머지는 배송이 밀렸다.
<영향에 대한 불안><폐허에서 꿈꾸다><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은 알라딘.
<집, 인간이 만든 자연><에디톨로지>는 인터파크.
이중 <에디톨로지>는 2주 전 가격혜택에도 구매를 안 했으나 뒤늦게 관심이 꽂혀서 주문. 다행히 2주 전과 같은 가격혜택으로 구입.
-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 리틀 드러머 걸
- 스마일리의 사람들
-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 코기토와 무의식
- 비평과 이데올로기
- 데리다 평전
모두 알라딘.
장르소설과 인문비평.
열린책들이 존 르 카레 시리즈를 계속 내줬으면 했는데 예상을 깨고 RHK에서 나왔다.
반면 로버트 해리스의 신간은 역시나 RHK에서 나왔는데, 나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얇아서 눈을 의심했다. 게다가 이전 해리스의 양장 판형과 비교가 불가피할 정도로 두께나 크기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일단 중요한 책 내용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엄청 기대 중이긴 한데, 두꺼운 양장들 사이에 이 얇은 책을 세우니 거인들 사이에 낀 꼬맹이 같아 영 어색하다. 그렇다고 얘만 따로 떨어뜨려 놓을 수도 없고. 아놔.
- 잔혹성의 미학
- 잔혹연극론
- 유한계급론
-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일본편4
아르토 해제 두 권, 베블런의 고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마지막 일본편 4.
아르토와 유홍준의 답사기는 이로써 다 샀다.
개정정가제를 앞두고 왕창 세일에 들어간 예스24, 교보, 알라딘 모두 할인 가격이 같아서 본진인 알라딘에 자리 펴고 주문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선택과 집중의 노하우가 돋보였던 일주일이라고 홀로 자평 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