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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38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1,2권은 출간하자 마자 샀고 이번에 나머지 네 권을 영입해서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근데 전체 일렬을 보니 어째 1,2권이 제일 반짝이는 기분이 드는데... 내가 보관을 잘 하기는 하지.
3권 『말하는 보르헤스』에 수록된 '2부 7일의 밤'은 『칠일 밤』이라는 제목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됐는데 그사이 절판됐다. '칠일 밤'은 갖고 있는 책인데 어차피 같은 번역자라 절판 책을 갖고 있다는 희열감은 없다.
가장 좋아하는 중남미 작가는 보르헤스, 중남미 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한 권만 꼽으라면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은 새 번역도 읽어보고 싶은데 1독도 안 한 책이 넘쳐나는 현실에 재독은 언감생심이라...
요즘은 컨텐츠가 숫적으로 넘쳐나고 플랫폼 접근도도 너무 쉽고 간단해서 책을 읽으려면 '작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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