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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2:06
산만한 독서
집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읽고 있는 책들을 찍어 봤어요.
원래 책을 읽을 땐 동시에 여러 권을 읽지 않는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요즘 제 독서가 이렇습니다.
책은 모두 좋은 책들이니 그렇담 문제는 책이 아니라 나란 얘긴데... 연말이라 그런 걸까요? ㅠ.ㅠ
-요즘 대학생들에 대한 생각은.
“그 세대만의 방식이 있는데 나이먹은 사람이라고 쓴소리하는 거 못마땅합니다. 세대로 나누는 것도 이데올로기 같아요. 안타까운 것은 젊은이들이 창의력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책 안읽고요. 이미지와 사운드도 텍스트 해독능력이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죠. 긴 호흡의 책도 못읽죠.”
*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11241725455&code=900315
- 진교수님 최근 인터뷰 내용중 일부인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옮깁니다. “그 세대만의 방식이 있는데 나이먹은 사람이라고 쓴소리하는 거 못마땅합니다. 세대로 나누는 것도 이데올로기 같아요. 안타까운 것은 젊은이들이 창의력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책 안읽고요. 이미지와 사운드도 텍스트 해독능력이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죠. 긴 호흡의 책도 못읽죠.”
*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11241725455&code=900315
대학생뿐 아니라 요즘 웹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글을 읽다 보면 난독증인가 싶게 타인의 글을 오독하고 엉뚱한 댓글을 다는 광경을 꽤 자주 보게 됩니다. 글도 이런 실정인데 하물며 이미지, 사운드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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