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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2136 bytes / 조회: 182 / 2023.11.29 03:09
베르톨트 브레히트 『브레히트, 시에 대한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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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히트의 시론.

이 책을 왜 늦게 발견했지 내가 놓쳤나, 했는데 한마당에서 출간됐으나 절판된 책을 다듬어 지만지가 재출간했다고 한다.

 

희곡론도 있는데 희곡론은 관련자도 아니며 비전문인인 내가 읽기엔 본격적으로 이론서인 것 같아서 내용은 궁금하지만 아마 구입은 안 할 것 같다. 찍먹이 가능하면 좋은데 출판사가 지만지라 책이 비치된 도서관을 찾기가 힘들어서...

 

 

-

 

브레히트는 많은 희곡과 시, 그리고 약간의 소설을 남겼다.

그중 내가 브레히트의 세계에 입문한 계기는 짧은 소설 『학살자』를 읽고서였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 이 소설을 읽고 처음 '실존'에 대한 고민, 방향성...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때의 고민과 생각이 확장된 건 카뮈 『이방인』을 읽고서였고. 내가 그들을 만난 순서가 그랬다.

 

브레히트를 볼 때마다 작가 스스로 발담근 역설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실존에 관하여 질문을 던지는 소설로 입문해 서정적인, 너무나 서정적인 시와 사랑에 빠졌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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