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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00:38
러시아 단편 소설선 (행복한책읽기)
원래는 고골 '구시대의 지주들' 때문에 구입한 책인데 목록이 찬란하다. 무엇보다 부닌의 단편이 두 편이나 있다는 사실!
이로써 고골 전작이 완성됐다.
행책의 단편소설 걸작선 시리즈는 일본, 체코, 러시아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엮은 '세계'까지 모두 네 권인데 일본은 수록작을 다 갖고 있으므로 제외하고, 체코는 무척 끌리지만 영어권 중역이라는 게 마음에 걸린다. '세계 단편 걸작선'은 목차 중 첫 번째가 김용익 '꽃신'이다. 무려 '꽃신'이다. 푸쉬킨의 '눈보라'도 있고, 서머싯 몸의 '레드'도 있다. 하지만 이미 갖고 있는 목록들이고 사고 싶은 책이 켜켜이 쌓여 있으므로 욕심을 접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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