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15 bytes /
조회: 235 /
2023.08.12 21:58
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두 고양이』
이때만 해도 와, 책값 실화냐 했지만...
어슐러 여사와 닐 게이먼의 공통점은 장르문학의 대가라는 것 외에도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라는 것이다.
어슐러 여사가 애묘인인 건 알고 있었고 닐 게이먼은 이번에 알았다만...
(나도 한때 주인님을 모시던 집사였다... 지금은 '나만 고양이 없는' 신세지만서도ㅠㅠ)
『두 고양이』는 애묘인인 두 작가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쓴 단편소설집으로 「슈뢰딩거의 고양이」「대가」 두 편이 수록되었다.
지난 8.10일은 '고양이의 날'이었다. 이런 건 도대체 어디서 정하는 걸까. 쨌든. 그날 맞춰서 업데이트 하고 싶었는데 세상 일이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특히 내 계획은 도무지 계획하는 의미가 없다만서도;
『두 고양이』 굿즈는 고블렛잔 2종(중 택1)이었는데 처음에 고른 건 오른쪽 '슈뢰딩거 고양이'이었다. 그런데 실물을 받아보니 너무 예쁜거다. 결국 이벤트에 있는 다른 책(무슨 책인지 기억 안남;;)을 사고 나머지 고블렛잔도 들였다. 물론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냥 관상용임.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