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 bytes / 조회: 223 / 2023.08.26 13:38 감나무 쪽지보내기 쪽지보내기 문학동네 세계문학 양장 제작을 중단한 문동이 올해 3월 부터는 무선제본만 출간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선 제본이래서 소프트커버인가 했더니 떡제본이라는 정보에 놀라서 후다닥 남아있는 책들을 뒤져 주문. 라파예트 『클레브 공작부인』은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카뮈의 '스타일' 추천사 때문에 샀다. 궁정시대 귀족 부인이 17세기(1686년)에 발표한 로맨스소설이 21세기 문호들의 추천사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장 콕토가 각색하고 영화로 제작되는 게 참 신기하지 않는가. 목록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