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 bytes / 조회: 248 / 2023.08.06 14:32 감나무 쪽지보내기 쪽지보내기 허연 『불온한 검은 피』 불온. 검은. 피. 시집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심상은 더없이 분명하다. 허연의 인문서평집을 사면서 작가가 시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고전 탐닉' 때는 아무런 저자 관련 정보 확인 없이 책만 샀나봄 2020년 대를 살면서 '작가의 변절' 소식을 듣는 건ㅡ 참 이상하다. 그냥 이상하다. 책을 사면서 둘러보니 허연도 그러한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듯하다. 자세히는 모른다. 요즘은 검색도 귀찮고 성가시다. 그래도 이건 알겠다. 바야흐로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거. 목록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