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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20:56
인문서 外, 민음 북클럽 선물
- 읽으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줄은 알지만 언제나 가깝고도 먼) 인문 교양서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은 숲 출판의 천병희 역의 번역서가 이미 있지만 프랑스인 저자들의 명성에 끌려 구입했어요. 계획이야 늘 산뜻합니다. "펭귄의 시학을 읽은 다음 숲의 시학을 한번 더 읽어보겠노라~" 라는. 물론 본심은 "니가?" 합니다만...
- 세 권은 전작 리스트에 있는 작가의 책이고,『전환시대의 논리』는 처음 읽는 고인의 책이 되겠네요.
에도가와 란포 단편집 2권은 작년에 지시장에서 1권과 3권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먼저 구입하고(왜 2권 출간이 3권보다 늦어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으나) 와신상담(?) 기다린 끝에 알라딘에서 반값 할인으로 마침내 구입한 것이고, 에밀리 브론테의『폭풍의 언덕』을 근대일본으로 가져온 소설이라는『본격소설』은 에도가와 란포를 살 때 역시 반값으로 함께 샀어요.
- 알라딘에선 절판된 책을 한정 재간하는 훈훈한 이벤트를 하는데 품절, 절판된 책을 찾는 일이 잦은 제겐 반가운 이벤트예요. 사진의 책도 재간 목록에서 건진 책입니다.
- 북클럽 가입 선물이에요.
세계문학전집 목록 001~200 중 다섯 권 + 노트 + 텀블러 + 에코백입니다.
전 노트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과연 저 여백을 건드릴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 북클럽 가입의 원인이 된 에드워드 기번의『로마제국 쇠망사』. 무려 50%라는 파격적인 할인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이건 절친 두 명만 아는 얘깁니다만, (속닥속닥)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작가 이윤기의『그리스로마 영웅 열전』출간 이벤트 '퀴즈'에 제가 응모했거든요.
본선 5차까지는 온라인에서 풀고, 본선 5차까지 통과한 도전자들은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최종 본선을 치르는 일정이었는데,
가볍게 예선 통과 후 본선 퀴즈(1차~5차)를 풀 무렵부터 예의 '신변 문제'를 정리하는 상황이 닥친 겁니다. 결국 본선 5차 퀴즈를 앞에 두고 눈물을 머금고 컴퓨터를 끌 수밖에 없었던 그 아픔이란... (흑흑)
결론은 "오프라인 최종 본선에 나가게 되면 '복면감나무' 코스프레를 하겠어!" 라던 원대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허무한 얘기였습니다~ ^^
그나저나 다음엔 책이 아니라 아니라 책장을 사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헉-)
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은 숲 출판의 천병희 역의 번역서가 이미 있지만 프랑스인 저자들의 명성에 끌려 구입했어요. 계획이야 늘 산뜻합니다. "펭귄의 시학을 읽은 다음 숲의 시학을 한번 더 읽어보겠노라~" 라는. 물론 본심은 "니가?" 합니다만...
- 세 권은 전작 리스트에 있는 작가의 책이고,『전환시대의 논리』는 처음 읽는 고인의 책이 되겠네요.
에도가와 란포 단편집 2권은 작년에 지시장에서 1권과 3권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먼저 구입하고(왜 2권 출간이 3권보다 늦어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으나) 와신상담(?) 기다린 끝에 알라딘에서 반값 할인으로 마침내 구입한 것이고, 에밀리 브론테의『폭풍의 언덕』을 근대일본으로 가져온 소설이라는『본격소설』은 에도가와 란포를 살 때 역시 반값으로 함께 샀어요.
- 알라딘에선 절판된 책을 한정 재간하는 훈훈한 이벤트를 하는데 품절, 절판된 책을 찾는 일이 잦은 제겐 반가운 이벤트예요. 사진의 책도 재간 목록에서 건진 책입니다.
- 북클럽 가입 선물이에요.
세계문학전집 목록 001~200 중 다섯 권 + 노트 + 텀블러 + 에코백입니다.
전 노트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과연 저 여백을 건드릴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 북클럽 가입의 원인이 된 에드워드 기번의『로마제국 쇠망사』. 무려 50%라는 파격적인 할인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이건 절친 두 명만 아는 얘깁니다만, (속닥속닥)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작가 이윤기의『그리스로마 영웅 열전』출간 이벤트 '퀴즈'에 제가 응모했거든요.
본선 5차까지는 온라인에서 풀고, 본선 5차까지 통과한 도전자들은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최종 본선을 치르는 일정이었는데,
가볍게 예선 통과 후 본선 퀴즈(1차~5차)를 풀 무렵부터 예의 '신변 문제'를 정리하는 상황이 닥친 겁니다. 결국 본선 5차 퀴즈를 앞에 두고 눈물을 머금고 컴퓨터를 끌 수밖에 없었던 그 아픔이란... (흑흑)
결론은 "오프라인 최종 본선에 나가게 되면 '복면감나무' 코스프레를 하겠어!" 라던 원대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허무한 얘기였습니다~ ^^
그나저나 다음엔 책이 아니라 아니라 책장을 사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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