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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s Casket
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2597 bytes / 조회: 1,185 / ????.08.08 22:44
2011년 여름, 책장












얼마 전, 엄마랑 통화 중에 "이제 책은 그만 사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를 들었어요.
M군에게 얘기하니 "어머니 말씀 들어라" 고. 하여 말 나온 김에 찍어 본 책장입니다. 다방에서 이미 띄엄띄엄 올라간 적이 있어 아마 낯익으실 거예요.
내가 가진 개념의 범위를 벗어나는 순수과학 분야는 제외하고, 대중문화에 관한한 잡식성이라 장르는 가리지 않고 읽는 편입니다. 대충 세어보니(한 칸의 책을 센 다음 그 수에 전체 칸을 곱) 만화책, 전공책, 학습서를 제외하고 천 권쯤 됩니다. - 작심하고 세어보니 정확하게 1,388권이네요.
칸이 부족하여 얼마 전부터 책 위에 책을 쌓고 있는데 책장을 직접 짤까 그냥 기성품으로 들일까 고민 중이에요. 2,3년 전까지는 읽은 책과 안 읽은 책의 비율이 1:3쯤 됐는데 지금은 뭐...;
e-book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누군가 얘기했던 것처럼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물성 - 책 특유의 냄새, 지면을 손으로 넘기는 느낌,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는 흔적 등등을 워낙 좋아해서 저의 종이책 구입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아요.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서, 로맨스소설은 책장 보이지 않는 칸 - 나름 명당자리에 있습니다. 전 로맨스를 사랑하는 여자니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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