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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19:21
개벌든 Outlander 시리즈 
단상에 잠깐 등장했던 다이애너 개벌든의『아웃랜더』시리즈예요.
해외배송이었는지 오늘 저녁 뒤늦게 도착한『Voyager』와 함께 찍은 통샷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겨우 아웃랜더 3권을 읽는 중이고, 재미있다고 소문난 이 소설은 페이지가 통 안 넘어가고(정확하게는 독서 일시정지 상태), 시리즈는 일단 다 사고 보는 버릇대로 아직 국내 번역이 안 된 원서까지 주문 - 배송이 끝났고, 취향과 별개로 시리즈 중 빠진 Drums of Autumn은 추후에 마저 사야겠고 등등...
이래저래 최근 날 괴롭히고 있는 다이애너 개벌든입니다. 이미 시리즈를 구입했으니 오기로라도 완독은 하겠지만 다른 작가들, 이를테면 주디스 맥노트나 조안나 린지 등은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도 재미있는데 왜 명성이 자자한 개벌든은 푹 빠져들지 않는 걸까요.
말이 나온 김에 맥노트의 소설 중 특히 좋아하는『파라다이스 Paradise)』를 책장에서 꺼내 찍어봤어요. 구입당시에도 국내번역서는 절판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여전히 절판이네요. 내용은 자수성가한 남자와 부잣집 딸내미가 과거의 오해를 딛고 해피해지는 전형적인 로맨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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