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책 주문 > 오거서(五車書)

원래 계획에 없다가 올해 마지막으로 주문한 책입니다.
보편적 가치와 상식, 정의가 부정당하는 현장을 본 것 같은 상실감에서 온 멘붕과 싸우다 당분간 진보인사들의 책이나 읽으면서 중심을 잡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겠다고 결심..., 미루었던 진 교수님 신간과 불온서적으로 분류될지도 모를 홍세화 씨의 책을 사러갔다가 버나드 쇼의 신간을 발견(올레, 오마이갓, 유레카!!!) 장바구니에 담고 지젝의 신간도 담고.... 하다 보니 걍 가격 채워서 알라딘 컵 받자... 로 이어져서 결국 폭풍주문.
홍세화 씨 책은 배송이 늦어져서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모피아 : 돈과 마음의 전쟁』는『88만원 세대』의 작가 우석훈 교수의 소설인데, 책 소개에 '경제전복 시나리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주말 소설가』는 지지부진한 연재에 도움이 될까 싶어 거의 충동구매했고『브이 포 벤데타』는 동명 영화의 원작 만화예요. 영화는 예전에 1/2쯤 보다가 잤는데 연말에 '정색하고' 제대로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그 외 추리소설 한 권, 괴담 소설 한 권. 늘 그렇듯이 골고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