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리 퀸 비극 시리즈 外 > 오거서(五車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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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4685 bytes / 조회: 1,314 / ????.06.03 00:16
앨러리 퀸 비극 시리즈 外


5월에 구입한 책을 6월이 돼서야 올리는군요;
게으름도 병인가 합니다.




과학소설, 추리소설, 인문사회, 문학 골고루골고루...



: 바벨-17


번역소식이 들리고 무려 18년 만에 출간되었다는 S.딜레이니의 전설적인 SF소설이에요.
SF, 판타지 쪽은 초판이 소진되면 거의 품절-절판으로 가는 비공식 시스템인데 그런 이유에서 막 나온 신간을 덥석 구매한 건 아니고요, 다른 게시판에도 썼지만 신간 적립금+마일리지 등등 어차피 살 책이라면 이벤트 기간에 사는 게 이익이라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이 책이 서점에 뜬 직후 환희에 찬 목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오는 것 같더군요. 전 아직 안 읽었어요.



: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정신차리고 보니 전작주의 리스트에 오른 강신주의 신간입니다.
책장에 그의 칸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 아직 제대로 읽은 책이 없다는 게 함정;;
펀드로 치면 묻지마 투매를 하고 있는 셈인데 실은 역시 신간적립금 등등 그 기간에 사는 게 이익이라 어차피 살 책이면- 하고 결제 버튼 꾸욱- 누른 책입니다.



: 영미희곡의 세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던 어느 한 때의 명제처럼 서양 문학을 읽다 보면 결국 셰익스피어로 귀결되는 걸 늘 실감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셰익스피어를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혹은 필요성을 늘 느끼는데 준비단계? 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좀 가볍게 읽고 싶어 검색질을 한 결과 고른 책이에요. 흠-. 대학출판사의 책은 늘 그렇듯 상태는 메롱메롱입니다.



: 앨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




검은숲에서 비극시리즈를 구입하면 머그+가죽책갈피를 증정하는 행사 중이에요.
해문출판사의『Y의 비극』을 가지고 있어서, 이왕이면『Z의 비극』이었으면 했건만 'Z'는 아직 출간 전인 듯 합니다.
* 검은숲은 시공사의 추리소설 임프린트입니다.



비극시리즈 목차



'앨러리 퀸' 필명을 공동으로 쓰던 사촌형제인 만프레드 리와 프레데릭 다네이.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땐 변색인 줄 알고 깜놀했어요.
불에 그을린 듯한 효과를 내는 지면이 독특합니다.


덧.
국명시리즈도 있지만 이건 패스...
대박터지는(뭘로?) 꿈 좀 꿨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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