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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4961 bytes / 조회: 1,736 / ????.01.25 21:28
설 연휴를 앞두고 주문한 책


-전체



- 을유세계문학전집




- 말콤 글래드웰, 장정일, 나보코프









『다윗과 골리앗』과 함께 온,










- 초역『니체의 말』




- 니콜라이 고골






<덧>

::지난달, 교보문고에서 을유세계문학전집 구간을 40% 할인할 때 고민 끝에 포기했는데 알라딘에서 신간에 일괄 적립금을 주는 행사를 하길래 주문. 겉표지가 살짝 구겨진 부분도 보이지만 책 상태는 역시 만족스럽다. 신구간 골고루 주문.

::『니체의 말』은 인터파크 프리미엄 라운지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길래 주문. 사실 이런 종류의 발췌글 모음집은 안 좋아하기도 하고 구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 지난 라운지 때 거의 70% 할인율로 올라왔던『인문학은 밥이다』을 놓치고 멘붕에 빠졌던 보상심리랄까- 그냥 덜컥 주문. 그래도 니체인데, 베스트셀러인데 종이값은 하겠지, 한다.

::내게 장정일의 '독서일기'의 힘은 여전히 세다.
작가가 수업하는 문학 강의는 어떤 느낌일까. 나보코프 역시 내게 힘을 발휘하는 작가.
어쩌다 보니 전작주의가 돼버린 말콤 글래드웰. 사은품에 눈독 들이던 충동적인 시절은 지나갔으나 책을 장바구니에 담고 보니 금액이 꽤 되어, 괜히 동네친구에게 "너라면?" 물었다가 부채질을 받고 막판에 담은 글래드웰의 신간. 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알라딘 머그와 노트가 생겨났다. 게다가 신간 적립금, 마일리지, 멤버쉽 적립금까지 하니 거의 50% 할인이라 잘 산 것 같다. 일단 글래드웰이 책은 재미있게 잘 쓰니까. 결국 언제나처럼 사는 게 아닌 읽는 게 문제. 머그는 연필꽂이로 사용할 생각.

:::고골에게 급관심흥미가 생긴 건 작년에 해럴드 블룸의『독서기술』에서 읽은 란돌피의「고골의 아내」때문. 아이러니는 흥미와 관심의 대상이 란돌피가 아니라 고골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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