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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00:30
뷔히너 & 콜테스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검둥이들과 개의 싸움』
『로베르토 쥬큐』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게오르크 뷔히너
『뷔휘너 문학전집』
임호일
『게오르크 뷔히너의 문학과 삶』
각각 뷔히너 희곡전집&비평서, 콜테스의 희곡&비평집이에요.
천재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게 아닐까, 가끔,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재인들이 있어요.
문학은 드물게 재능이 없이도 천재가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 이 사람은 정말 재기를 타고 났구나 싶은 이들이 있습니다. 제 사감으론 뷔히너와 콜테스도 그런 사람들이에요.
뷔히너는 24살, 콜테스는 41살에 이른 죽음을 맞았는데 '천재'의 요건을 채우려고 그런 걸까요.
24살에 요절한 뷔히너는 희곡 세 편, 소설 1편을 남겼습니다.
두 권 모두 출고가 늦어 배송을 늦게 받았는데『뷔히너 문학전집』은 책면이 누렇게 변색됐고,『천재를 부정한…』은 상태가 좀 많이 메롱함(중고로도 상태 下에 해당함)에도 두 권 모두 출고 과정을 봤을 때 재고가 부족하려니 짐작되어 교환없이 읽으려고 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면서 현대 연극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콜테스의 희곡입니다. 국내출간 신간『사막으로의 귀환』은 주문대기 중이고, 절판된『서쪽 부두』는 그의 다른 작품을 낸 민음사에서 내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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