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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17:40
『사유와 매혹 2』外
『사유와 매혹』2권입니다.
신간적립금에 이런저런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 적용 등등등 해서 이참에 2권도 구입했어요.
1권은 '원시공동체사회~중세'까지, 2권은 '근대~현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겉표지를 벗겨봤어요. (닫혀있으면 그냥 한번 열어보고 싶은 심리;;;;)
늘 주문 직전에 넣었다 뺐다 하던『인연』을 마침내 샀고, 잔혹극이라는 장르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듣는 앙또냉 아르또의『첸치 일가』입니다. 이 작가의 미술산문도 주문했는데 이건 다음 주에 받을 것 같아요.
아마 눈치 채신 분 계실지 모르겠어요. 최근 얼마 전부터 희곡을 열심히 사모으고 있는데 자칭 잡식성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가만 짚어보면 제 취향의 중심에는 실존주의가 있는 것 같아요. 결국 좋아하는 작가도 그렇고, 결국 좋아하는 작품도 그렇고...
덕분에 연애세포가 빙하기를 겪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니 연애소설이 잘 써질 리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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