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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699 bytes / 조회: 2,450 / ????.02.20 01:04
앙토냉 아르토 & 월터 프리먼







『나는 고흐의 자연을 다시 본다』앙또냉 아르또








현대연극을 접하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국가가 '프랑스'인데 이쪽과 전혀 관련없는, 활자라는 것 말고는 달리 접점이 없는 멋모르는 내 눈에도 현대극에서 프랑스가 차지하는 부분이 보일 정도이니 그 배경이 사뭇 궁금하기도 하다. 고백하자면 프랑스 소설과 프랑스 희곡에서 느껴지는 정서의 온도차가 너무 커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앙토냉은 잔혹극으로 유명한 극작가인데 사진의 책은 고흐의 그림을 통해 고흐를 보는 작가의 산문이다.

근대가 '광기'를 어떻게 억압하고 '광인'을 어떻게 가두었는지에 관하여 미셸 푸코가 이미 날카로운 성찰을 남겼지만 스스로도 '광인'이었던 앙토냉이 화가의 그림에서 천재의 광기를 발견하는 서사가 흥미를 끌어 앙토냉의 희곡과 함께 주문했다. 주문하고 보니 온오프 서점에 재고가 얼마 없어 조만간 품절(절판)되겠거니 짐작되는 책.

-덧.
이 책 상품페이지에 '이 책을 구입하신 분은 다른 책도 구입하셨습니다'에 링크된 '다른 책'을 보니, 그 분이 다름아닌 나다 --; 해당 '다른 책'은 『사유와 매혹』1,2권 되겠다
.




『여론』월터 리프먼


 





월터 프리먼(1889~1974)은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정치 칼럼니스트 언론인.
명성에 비해 국내엔 대중적으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여론』은 프리먼의 대표작인데 그의 연대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그의 책이 읽히는 힘이 궁금하다. 이런 현상 자체가 여전히 언론이 제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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